[성수동 핫한 베이커리 카페] "멜로워 성수 더 플래그쉽"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니 자꾸만 콧구멍에 바람 쐬고 싶고 햇살 아래에서 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야외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성수동 핫플 "멜로워 성수 더 플래그쉽"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카페 정보

위치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길 39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우체국 골목으로 들어가서 5분 거리)
주차 : 주차 불가 (도보 3분 거리에 1시간에 3000원인 서울숲 코오롱 디지털타워 주차장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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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에 방문한 카페 '멜로워'는 선선한 날씨 덕분인지 야외석이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골목진 곳에 위치한 카페라서 시끄럽지도 않고 한적한 주말 오후의 느낌이 제대로 났답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im_mellower

사람이 없을 때, 멜로워 카페 모습입니다. 사진은 인스타그램의 '멜로워' 공식 계정에서 가져왔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빵 진열대, 그리고 오픈 키친, 실내 좌석이 한눈에 보입니다.

(공간이 넓고 층고도 높아서 대화할 때 옆 테이블의 대화 소리가 거의 안 들려서 좋았습니다.)

베이커리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빵 종류도 많고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꾹 참고 유자 얼그레이 마들렌,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올려주는 패스츄리를 골랐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격은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디저트를 골랐으니 함께 마실 음료를 주문해야겠지요.

 

음료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히비스커스 펀치, 아이스 아메리카노, 뉴트로 커피라떼를 주문했어요.

 

주문이 많이 밀린 상태라 1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직원분이) 알려 주셔서

저희는 기다리면서 카페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어요.

 

밖에서 본 카페 분위기와 안에서 느낀 카페 분위기가 사뭇 달라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멜로워'

친구들과 근황 토크를 나누고 있자니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디저트 맛 평가 (후기)

얼그레이 덕후인 저에게는 너무 상큼하고 좋았던 유자 얼그레이 마들렌.

부드러운 빵에서 얼그레이 향과 유자향이 함께 어우러져서 커피와 먹기 딱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소개할 디저트는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이는 아이스크림과 패스츄리입니다.

버터 풍미가 엄청났던 패스츄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공장에서 찍어내는 패스츄리와는 결이 달랐습니다. 게다가 아이스크림과의 조화는 말해 뭐해~

 

 

음료 맛 평가 (후기)

 

뉴트로 커피 라떼 : 이 커피를 맛보았던 친구의 말에 의하면 한 때 한창 유행하던 더티 커피 맛이었다고 합니다. 섞어서 먹는 커피가 아니라 쓴맛과 달콤한 크림 맛을 따로 즐기는 음료로 알고 있는데..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히비스커스 펀치 : 히비스커스 특유의 신맛이 베리류에 의해 중화된 것 같았습니다. 상큼하지만 산미가 강하지 않고 달아서 제 입맛엔 딱 맞았었어요. 그렇지만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라서 디저트와 함께 먹기에도 좋았답니다.

 

알고 보니 이곳의 진짜 인기 메뉴는 '아인슈페너'더군요. 다음번에 재방문 시에는 꼭 아인슈페너를 마셔볼까 합니다.

 

'역시 인기 많은 카페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던 '멜로워 성수 더 플래그쉽'

빵과 커피 모두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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