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핫플 / 맛집] "레릭 커피 브루어스"

서울 맛집만 소개하면 흥이 안 나니 이번엔 창원 사람들 사이에서 핫한 진해 커피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는 이 카페를 너무 좋아해서 평소에도 sns를 팔로우하고 업데이트되는 소식을 보는데요.
사장님께서 매일 직접 구운 디저트 사진을 올리고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설명글을 남겨요.

정성이 가득한 커피와 디저트만큼 인테리어에도 정성을 쏟은 게 느껴지는데요.
인스타 감성 한 가득에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카페랍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카페 소개를 본격적으로 해볼게요.

위치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로67번길 9 1층
주차 : 매장 옆 원룸 주차장 이용 가능 (두 대 주차 가능)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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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릭커피 입구 사진

통유리로 된 카페라 그런지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띄는 레릭 커피입니다.

레릭커피 내부 사진

레릭 커피 내부 사진이에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제법 따뜻한 분위기를 만든답니다.

레릭 커피 오픈 주방

계산대와 주방의 모습이에요. 정 가운데에는 디저트와 메뉴판이 있어요. 이곳에서 메뉴를 선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답니다.

주방이 너무 이쁘니까 확대해서 한번 더 볼게요. 'ㅅ'

내부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에요. 의자도 하나하나 다 포인트가 있는데 미처 다 찍어오지 못했네요.

레릭커피 메뉴판

레릭 커피 메뉴예요. 저랑 친구는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 엑설런트 라떼와 에그 타르트, 그리고 크럼블 베리 브라우니를 시켰어요.

주문한 메뉴는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셔요.

저는 유명 프랜차이즈 점보다 이런 동네 카페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맛이 아닌 정성이 깃든 맛 때문이랍니다.

엑설런트 라떼는 자칫 너무 달거나 맛이 섞이지 못하고 달달 씁쓸하기 쉬운데 커피와 아이스크림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끝 맛도 전혀 쓰지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크럼블 베리 브라우니는 아이스크림을 위에 추가하여 먹었는데 그 맛이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꾸덕한 브라우니 중간중간에 상큼하고 달달하게 피어 나오는 베리 맛.
달콤하게 녹아내린 아이스크림, 그리고 입 안에서 오도독 씹히는 크럼블까지.
자꾸 손이 가는 매력적인 디저트였답니다.

흔하지만 잘 만드는 곳은 흔치 않은 디저트, 에그타르트.
레릭 커피의 에그타르트는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어요. 계란 특유의 누린내도 전혀 나지 않고 커스터드 풍미가 입안에서 가득 터져 나와 입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진해의 작은 골목 안에 이런 멋진 카페가 생기다니.. 왠지 저만 알고 싶은 카페가 생긴 기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게 내부에 있는 화장실도 매우 깔끔하고 좋았어요.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인스타 감성으로 찍을 수 있는 거울도 여러 곳에 비치되어 있어요.

진해를 방문하는 분들, 꼭 레릭 커피 브루어스를 찾아가 보세요~